장애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 신선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혹은 읽고 나서 장애에 대한 나의 생각은 더 깊어졌다.
장애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림이 몇이나 될까?
우리모두는 잠재적 장애인일지도 모른다. '책 마지막에 서술된 '자기돌봄'의 내용은 가슴에 담을 만큼 울림으로 다가왔다.
어려운 책은 힘들게 읽어야할 때가 있다.왜냐하면 가슴에 담아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리라.
이 책이 그러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