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윌링크, 레이프 바빈 지음

강진군 도서관 우리들 서평단 김진곤

 

네이비씰은 1962년 1월 1일 창설한 미국의 해군 특수전 부대이다. SEAL은 바다(sea), 땅(Land)의 약자로 육해공 어떤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 부대를 의미한다. 현대전의 특성상 해군이 바다 외 지역에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책의 저자인 조코 윌링크는 네이비씰이 강한 이유는 뛰어난 신체 능력이 아닌, 극한의 상황을 견딜 수 있는 정신력이라고 말한다. "어제가 내 인생에서 가장 편했던 날"이라는 네이비씰의 표어는 매일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감수하는 강철 멘탈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 특수 부대 네이비씰 출신인 저자가 목숨 걸고 싸우며 얻은 승리의 기술을 12가지로 정리했다.
저자는 일반 사회와 전쟁터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목표를 달성하고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과 함께 복잡한 작전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은 목차만 읽더라도 깊은 인상을 준다. 예를 들어, 압도적 승리를 위한 4가지 세부전략에는 Δ우리 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답이 보인다 Δ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실전에서 통한다 Δ우선순위 Δ지휘권 분산 등이 있다.
12가지 원칙을 하나로 요약하면 '어려운 일은 있어도 안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전쟁에서 이기려면 적보다 자존심을 먼저 죽이라고도 조언했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조직의 리더로서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하여햐 할 순간들이 많이 있다.  물론 순탄한 결정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난해하고 부담스런 결정을 하여야 할때 누구나 고민하게 마련이다.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리더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