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동양 전 중 하나인 노자의 <<도덕경>>은 물질적 퓽요를 쫓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새로운 철학을 선사할 것이다. <<도덕경>>은 나에게 의미 깊은 책이다. 대학 4학년 때 일반 선택으로 노자를 수강한 적이 있다.
그 때 중간,, 기말 시험을 도덕경 전문을 외워 쓰는시험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특히 제 1강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선명하게 머리에 새겨져 있다.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무명 천지지시, 유명 만물지모~~)
이 책에서 저자 도올 김용옥은 현재 환경오염으로 파생된 기후 변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처한 위기 상황에서 노자의 철학 사상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도덕경>>은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거대한 철학의 집합체와 결합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책이 일반 책에 조금 더 두껍지만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산천초목의 이파리 하나도 끊임없는 생성을 거친다. 새순이 또 하나의 새순을 생하는 과정에서 묵은 순이 새순을 소유하지 아니한다. 묵은 순은 새순의 합생의 자료가 된다. 그러니까 생의 과정은 소유가 없어야만 오그라듦이 없이 새로움의 자유를 구가할 수가 있다. "(P117)
"마음비움을 노자는 불교사상가들과는 달리 배를 채우고 뼈를 강하게 만드는 건강의 비결로 생각한 것이다. 무아는 해탈을 지향하지만 무위는 건강을 지향한다.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