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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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9(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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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우리들 서평단 김순임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 돼지띠, 황금돼지 해다. 돼지가 행운과 재복을 가져온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기대를 거는 한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나아질지, 집값이 안정세를 이어갈지, 출산율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지 등 지켜봐야 할 걱정거리가 많다.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는 2018년의 소비트렌드를 되짚어보고,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2019년의 소비문화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대표저자 김난도는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를 이끌며 '장기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소비트렌드 연구' 등의 소비경향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등 이다.
2019년 키워드는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시대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화된 SNS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1인가구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기만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지켜내려는 나나랜드 소비자가 되어간다.
어릴 때부터 디지털 미디어에 의존해 소통해온 젊은이들은 감정대리인을 통해 자기 느낌을 표현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매너 소비자의 역할이 사회적으로 큰 조명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많은 1인 사업자들이 SNS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의 재능과 상품을 판매하는 세포마켓의 확장은 우리 경제와 유통의 새로운 판도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친환경이 아니라 필환경시대라는 성숙된 사회적분위기, 기존의 정체성에 새로운 컨셉을 적용한 카멜레존, 밀레니얼 세대가 만들어가는 신(新) 가족풍속도인 밀레니얼 가족, 새로운 복고 뉴트로가 등장한다.
충분한 데이터 없는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 없는 컴퓨터와 같다. 이제 인공지능을 넘어선 데이터 지능의 기술이 다양한 영역의 의사결정을 데이터에 의해 최적수준으로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P11)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매년 핵심적인 사회현상과 문화를 예측하여 알려주고 있다.
2019년을 시작하면서 한 번쯤 『트렌드 코리아 2019』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 한 해를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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