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강진군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성황’
-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문화 및 도서체험 행사 열려 -
강진군도서관(관장 이종연)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찾는 기쁨, 읽는 행복, 함께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9월 독서의 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에는 도서교환전, 원화전시회, 소장해제도서판매전, 작가초청 강연회 등 지역주민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내내 책 속의 그림을 생생한 원화로 만나본 전시회(고대영 작가, 아빠와 아들)는 아이들이 실제 경험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내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또 5일간 모두 10편이 상영된 ‘다큐멘터리’ DVD영화는 도서관을 찾은 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위대함을 선사해 재미와 진한 감동을 주었다.
가정에 있던 책을 가지고 나와 이웃과 함께 교환한 ‘도서교환전’과 권당 300~500원으로 도서를 구입한 ‘소장해제도서판매전’은 도서를 나눠 읽는 즐거움과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를 구입하는 보람을 제공했다.
김해등 동화작가를 초빙한 작가초청강연회는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과 평소 독서교육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또 다른 동화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외에도 전자책 활성화를 위한 감상문쓰기와 강진군도서관 자원봉사 단체인 ‘책나누미’ 회원들이 행사기간 내내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동화를 들려주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강진군도서관의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무료도서를 기념품으로 배부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진중앙초등학교 고아영(5년)양은 “재미있는 DVD를 친구들과 함께 보고 평소 갖고 싶은 동화책을 얻어 너무 좋았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정귀복(50세) 책나누미 봉사회원은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더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동화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연 도서관장은 “책을 더욱 가까이하고 스스로 향유하는 기쁨을 만끽한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다음 행사부터는 소장해제도서 판매전을 확대시키고 구입가격도 대폭 낮출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