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독서의 달, 관내 6개 초등학생 250명에게 인형극 선사 -
강진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친 찾아가는 인형극이 어린이들과 각 학교 선생님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매년 9월 독서의 달에는 지역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진흥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독(讀) 독(讀) 독(讀)! 책이 노크 하네요’라는 주제로 펼친 찾아가는 인형극은 지난 9월 24일부터 4일간 강진 마량초등학교를 비롯한 각 면 6개 초등학교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50여명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공연은‘꼼지와 왕콧구멍’이야기로 관람 어린이들이 주인공 아기사슴 꼼지를 통해 지혜의 소중함과 독서의 중요성을 흥미진진함과 맛깔스러운 재미로 선사했다.
이에 앞서 레크리에이션과 마술 그리고 버블 공연 등으로 단순한 관람형식보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공연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켰다.
강진군도서관은 매년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들이 거리가 먼 어린이들에게는 소외되어 왔으나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찾아가는 행사로 펼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생활 수준의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대구초등학교 1학년 황월금 할머니는 “처음에는 인형극 공연을 한다고 해서 안보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보시면 좋다고 해서 보았는데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인형극은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인기가 너무 좋았다”며 “도서관과 거리 먼 강진 곳곳에 찾아가는 독서진흥 관련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