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 ‘세계 책의 날’과 함께,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개최 -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9일 도서관 주간인 4월을 맞아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7회째를 맞이한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하여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전개함으로써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서관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도서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연체자 지우개’와 , 평소 ‘도서 대출를 두배(5권에서 10권으로)’로 늘려주고 도서관 신규회원 가입자와 도서 대출자에게 행사기간 내내 ‘말랑 말랑한 제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3층 ‘갤러리 도우’에서는 유명 ‘그림책 아트프린팅 원화’가 전시되고,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 제목을 이용한 다행시를 만들어 온 군민에게는 천연 벌레 퇴치 스프레이가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해간 어린이에게 ‘고서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고, 내가 좋아하는 책 속의 한 구절을 손글씨로 써온 군민에게는 예쁜 연필 케이스를 나눠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www.gjlib.co.kr)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직접(☎430-3834) 문의하면 된다. 

김문환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일상의 쉼표가 될 수 생활 속의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