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음을 움직여 공부 삼매경으로"
강진군도서관 우리들 서평단 _ 정인숙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수학은 나중에 써먹지도 못하는데 왜 배워야 하냐고 말하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에서 '내 인생은 단 한 번뿐이고, 나는 내 인생을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할 사람이다'(p 61)라는 구절을 보았을 때 공부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책의 저자 박성혁은 독자들에게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며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고 있다. 편안한 입말체를 사용해서 술술 읽힌다. 중2 때 각성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 전달하기 때문에 독자들 스스로 책 속으로 뼈져들게 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몰입하여 공부하면 변변한 학원조차 없는 시골 중·고를 졸업하고도 서울대 법대를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공부 경험상 가장 빛나는 순간은 공부 잘 된 날 하루를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가방을 싸던 순간이라고 적고 있다. 온 마음을 다해 공부했을 때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작가의 풋풋한 마음이 느껴지나요?
"모든 배움의 목표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입니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같은 기초 과목들은 써먹기 위해 배운다기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우려고 배우는 겁니다."(p 99)는 공부의 당위성을 깨닫지 못한 청소년들과 이제 막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
"'이보다 더한 노력은 있을 수 없다'라고 단언할 정도로 최선 다해본 적, 한 번도 없었잖아요?"(p 17)라는 구절을 보았을 때 가슴이 뜨끔했다. 항상 조금씩 여지를 남겨뒀던 내 자신이 생각났다. 우리나라 10대 이상 연령층의 대부분은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점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학생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점을 꼽고 있다. 이 책을 만나는 청소년들은 세대를 거듭해서 나타나는 "그 때 공부 좀 할 걸."하는 후회를 하지 않길 바란다.
중세와 근대엔 신분, 인종 성별의 차이 때문에 공부할 기회마저 자유롭지 않았다. 지금은 '한 번 해 보겠다'는 마음만 먹고 공부에 매진하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성취할 수 있다. 공부하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다. 오히려 고생스럽다. 저자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독자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듯 "당신을 믿는다"는 말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공부의 이유를 모르고 "잉여짓"을 하며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업기의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공부 삼매경에 빠지길 기대해본다.
책의 저자 박성혁은 독자들에게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며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고 있다. 편안한 입말체를 사용해서 술술 읽힌다. 중2 때 각성을 통해 공부를 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 전달하기 때문에 독자들 스스로 책 속으로 뼈져들게 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몰입하여 공부하면 변변한 학원조차 없는 시골 중·고를 졸업하고도 서울대 법대를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공부 경험상 가장 빛나는 순간은 공부 잘 된 날 하루를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가방을 싸던 순간이라고 적고 있다. 온 마음을 다해 공부했을 때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작가의 풋풋한 마음이 느껴지나요?
"모든 배움의 목표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입니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같은 기초 과목들은 써먹기 위해 배운다기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우려고 배우는 겁니다."(p 99)는 공부의 당위성을 깨닫지 못한 청소년들과 이제 막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
"'이보다 더한 노력은 있을 수 없다'라고 단언할 정도로 최선 다해본 적, 한 번도 없었잖아요?"(p 17)라는 구절을 보았을 때 가슴이 뜨끔했다. 항상 조금씩 여지를 남겨뒀던 내 자신이 생각났다. 우리나라 10대 이상 연령층의 대부분은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점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으면 학생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점을 꼽고 있다. 이 책을 만나는 청소년들은 세대를 거듭해서 나타나는 "그 때 공부 좀 할 걸."하는 후회를 하지 않길 바란다.
중세와 근대엔 신분, 인종 성별의 차이 때문에 공부할 기회마저 자유롭지 않았다. 지금은 '한 번 해 보겠다'는 마음만 먹고 공부에 매진하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성취할 수 있다. 공부하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다. 오히려 고생스럽다. 저자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독자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듯 "당신을 믿는다"는 말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공부의 이유를 모르고 "잉여짓"을 하며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업기의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공부 삼매경에 빠지길 기대해본다.